진흙 속에서 피는 꽃 MEGAMIX by Marlin Gazami published on 2020-10-10T13:38:26Z [Verse 1: Kebee] 결코 넘을 수 없다던 틀을 넘어 웃음을 접어 레이스에 목숨을 걸어 숨을 더 거칠게 몰아쉬며 수첩에 꿈을 적어 편견 가득했던 땅에 내린 라임 서서히 올라섰던 뿌리 깊은 나무 조바심에 올라선 무대가 너무 좋았지 맘 놓고 라임을 뱉기엔 내 선 땅이 좁았지 동료를 모으는 건 미친 내 운명 시간을 돌려논대도 어짜피 마찬가지인 걸 우린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 성공, 실패 이 갈림길 가운데 차라리 넘어질래. 그게 더 좋을지 몰라 형들의 어께로 넘겨본 이 곳은 절대로 내 상상과는 달랐어. 가끔은 너무 괴로워 어짜피 걷는 길. 오로지 한 길을 가라 시든지 오랜 꽃에도 여전히 향기는 남아 [Hook: MC Meta] 우리가 태어났던 그 그 곳의 낯선 거리에서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을 봤어 그 꽃의 의미는 곧 우리의 심장 모두의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갔지만 모든 것을 얻었다 또 모든걸 잃고 진흙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작은 군중들 속에서 우린 외쳤네 다시 거친 그 말투를 mic에 전해 [Verse 2: The Quiett] 끝이 보이지 않는 길 난 그 길 위에서 그를 만났지 그건 내 최고의 행운이었네 이제 몇 해 지났지만 내겐 여전히 그는 Rapper, MC 그 이상의 존재 세상은 외면했지만 그는 멈춤없이 쓰고 뱉어 댔지. 그의 혼이 담긴 가사들을 내 또래쯤의 친구들도 그를 보며 수백번 외치며 다짐을 했더랬지 Underground 이 끝도없이 고독한 길을 밟겠다고 그렇게 지나온 몇년간 많은 이들이 길을 잃거나 안개속으로 사라졌지 땅은 점점 마르고 갈라졌지 허나 뿌리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는 영혼 지금껏 살아오며 진정으로 느껴본 심장박동과 진실의 파동 밝게 빛나. 그 어떤 래퍼의 목걸이 보다도 [Hook: Kebee] 우리가 태어났던 그 그 곳의 낯선 거리에서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을 봤어 그 꽃의 의미는 곧 우리의 심장 모두의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갔지만 모든 것을 얻었다 또 모든걸 잃고 진흙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작은 군중들 속에서 우린 외쳤네 다시 거친 그 말투를 mic에 전해 [Verse 3: MC Meta] 하나 둘 셋 uh 하나 둘 uh uh uh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소원이 해와 달의 숨박꼭질 행복은 저 멀리 꿈을 꿀 수 없어 깊이 숨어버린 Underground Rapper보단 벙어리 슬픔에 묻혀버린 낮은 톤의 목소리 넌 알 수 있어 복선이 깔려있는 콧소리 (으흠) 어떠니? 합격점을 겨우 넘긴 턱걸이 실패했어 번번히 하지만 웃어 넌 뻔뻔히 다시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소원이 가난한 랩퍼들의 천국 그 첫번째 조건이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경제논리 또 뭐였지? 상관없어 가진 것을 모두 털었지 정말로 음악에 난 모든 것을 던졌지. 거짓말! 그 반의 반의 반만 걸고 딴데 걸었지 그래서 넌 돈 좀 벌었니? 배팅도 커졌니? 그럼 너도 얄짤없어! 이 판에 붙은 거머리 하나 둘 셋, 후.. 수를 세면 소원이 도대체 숨을 쉴 수 없어 너는 보였니? 난 모르겠어 알 수 없어 모든 것이 꼬였지 공연과 앨범 우린 언제부터 쫓겼니? 탐욕적인 마음이 내 목을 계속 조였지 비겁한 변명은 언제나 기회를 노렸지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난 주문을 외웠지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내 소원이 [Hook: The Quiett] 우리가 태어났던 그 그 곳의 낯선 거리에서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을 봤어 그 꽃의 의미는 곧 우리의 심장 모두의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갔지만 모든 것을 얻었다 또 모든걸 잃고 진흙속에 피는 꽃은 피고 또 지고 작은 군중들 속에서 우린 외쳤네 다시 거친 그 말투를 mic에 전해 [Verse 4: SIMS] 반박자 마저 쉬는게 아깝게 느껴진 요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rhyme 조준 정신이 나간 듯이 앞마당에 갈기는 오줌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고 내가 그 개나 소든 바뀌는 계절따라 민감한 감성을 팔아 남들이 차려논 밥상 위에 얹어본 숟가락 강박증에 사로잡혀 움직이는 오른팔 하고 싶은 대로 할래 when i be on the mic? 예술의 창작과 모방의 차이점은 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주관들의 dominos 나름 공들인만큼 본전도 못 찾는 verse들이 날 괴롭혔지 그건 어제까지로 바위 앞의 가위 가위 앞의 보자기 예상을 다 뒤엎을 골리앗 앞의 다윗 i didn't know that 걱정은 미리 보내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다들 끼리끼리 노네 nah mean? [Hook: Vasco]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이 씨를 뿌려대고 하늘위로 높이 이젠 열매를 맺어 뿌리는 깊게. you know i still click clack. 방아쇠를 당길 때. i go bang my brother. u ain't my problem. u ain't my rida. then u ain't my brother. go ham my brother. u ain't my problem. u ain't my rida. 이게 나 다워. [Verse 5: QM] 열 여덟 살 때 부터 나는 소외된 이 왼발을 한 발 앞으로 날 가둔 방구석이 답답해 맞닥뜨린 rhyme감각 눈 깜빡할 사이 날 깨워 한국 랩퍼는 내게 오직 싸이 책 쌓인 방엔 조금씩 쌓여가네 지우개 똥 잔해 그 똥이 뭉쳐 또다른 지우개가 될때 알게 돼 한국 힙합에 관해 오로지 자기비하인 삶을 살며 지하에 스스로 들어갔었지 근데 랩 하다보니 저기 보지 못했던 해가 뜨네 그땐 rapper는 모두다 똑똑한 줄로만 지금 랩퍼 자격 없는 애들 한 줄로만 세워 두면 지구 세바퀴는 돌아도 모자라서 그 긴 줄은 쭉 이어져서 달로 가 그럼 그걸 터뜨린 다음에 남는게 요즘 힙합씬을 대변하는 것 바로 Moon 제야 [Hook: Vasco] 진흙 속에서 피는 꽃이 씨를 뿌려대고 하늘위로 높이 이젠 열매를 맺어 뿌리는 깊게. you know i still click clack. 방아쇠를 당길 때. i go bang my brother. u ain't my problem. u ain't my rida. then u ain't my brother. go ham my brother. u ain't my problem. u ain't my rida. 이게 나 다워. [Verse 6: CHANGMO] 20년 10월의 9일 7년전 기억 꺼냈어 비트만 있음 노트 꺼내 뭐든 쓰던 때였어 시대는 매우 변화했으나 난 스물일곱이 됐으나 그 당시 기억과 유산을 늘 지키려고 애써 난 이 근본이란 내가 요 업계의 탑을 찍게 하는 힘 니 눈에 나는 미련한것일수도 있으나 i don’t give a shit 내 돈과 영광 그걸 돌려 선배님들께 thank you all my g 어제 술집에서 우연히 뵀지, yepp mp3로 맨날 듣곤했던 첫느낌의 에시리 난 고개숙여 말해 감사합니다 형님 그 형 벌스는 내가 따라불렀었던 Verse니 난 모든 래퍼들의 장점을 닮고 자란 이 판의 왕 계승자와 같아 난 비트위에서 하곤하지 자화자찬 평소엔 겸손해, 롤렉스마저 plain이잖아 셀레브리티의 삶, 꼬추 부르튼 이 삶 그 삶과 조율해, 마이크 매번 부러뜨릴 삶 전국이 알지, 나 살던거 망할 구렁텅이 삶 그래서 여전히 난 들어 씨발 illionaire sign 감사합니다 도끼형, Q형, 지노형 난 변강쇠같이 생겨먹어 경쟁사회속에서도 충성뿐, 배신따윈 몰라 플러스 나는 섹스밖에 몰라 이 bar를 적기 시작한건 17시 옛날엔 맨날 이 짓하며 뜨길 빌었지 가사속에 그저 꿈 꾸는 것을 써 rolls royce, rarri, 통장 계좌안엔 억 예술이란 상상에서 비롯돼 난 그 상상을 현실 세계에다 실현해 94년생의 예술가, 한글날에 쓸 세종 많아 새꺄 예술병 걸린 거지 힙스터놈관 달라 새꺄 난 살아 좆대로 이거 올리고 갈까 현대 아님 롯데로 아니 이따 가야만해 리빌리 office로 난 영리하지, 연기할뿐야 그 골빈놈 아니면 골빈놈이 영리해졌던지 골빈놈 이길 영리한 놈들 다 뒈졌던지 몇십마디를 쓰고 보니 어느새 여섯시 즉흥이 없는 창작이란 정말 재미없지 그래서 재밌었어, 돈벌 아이들은 이런 나를 원해 바닥출신 랩스타는 랩이 말보다 편해 Genre Hip-hop & Rap Comment by jungarm0316 유튜브에도 올려줘요ㅠㅠ 2021-06-16T13:11:3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