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ort the Boy by DONGHEEKIM published on 2023-11-20T18:05:13Z 이건 우연이야 며칠을 연이어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이 거리 어딘가에서 니 얼굴을 마주치다니, it's funny huh? 맑고도 날카롭던 그 시선이며 웃음짓는 표정, 그런 모습들이 전혀 변치 않은 것 같아. 나? 꿈을 향해 발을 딛기는 커녕 하는 것 마다 실패하고 세상은 진짜 상상이랑 달라. 내가 진짜 많은 걸 바란 건 아니었잖아? 이 메마른 동료들과 길을 걷다가 생각하곤 해. this can't be me, something must have gone worng 고민할 수록 나를 덮치는 혼돈, 요새 난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도 없어. 우리가 속물에 더럽고, 또 가벼워서 그토록 싫어하던, 그런 짓들을 내가 하고 있어. 그리고 아닌 척 잊어버리는 망각과 위선 옛 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이제는 예전과 같지 않아, we're just pretendin' 어떠한 삶의 무게도 버틸 힘이 있는 척 even when everything in your life is getting' pretty tough 지금 서 있는 곳, 술을 깨고 맨 정신으로 바라봐도 자꾸 초점이 흐려져 힘든 몸을 이끌고 가는 길마다 적신호 oh no, 소년에서 아저씨로.. Genre Hip-hop & 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