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쯤 되니까 (feat. 해은) by TOCO published on 2019-01-12T08:32:02Z on https://www.youtube.com/watch?v=jFDybLyeyy8 Lyrics by. Toco, 해은 Mixed by. Ideanous Mastered by. Ideanous 왠만한 감주 클럽도 이젠 생각 없어 헤매는 신세 오랜만에 한잔 하자며 모일 땐 사람 없는데서 모여 조용한데서 모여 뭘 빼고 그래 스물인데 다 내 나이 땐 안 그랬데 뭘해야 잘보낸걸까 걍 알바 아니면 작업실에서 같은 하루 Toco 스무살 쯤 되고서 보니까 걍 그대로 있길 바래 모든게 변하니까 성가신 일들조차 이젠 반갑게 맞아 낮에 뛰어 놀던 우린 이제 밤과 함께 만나 여러가지를 섞어낸 걸 넘기고 난 뒤에 말 하는 뽄세 보니 앵간히 취했네 강요 받는 현명함, 그저 떠나고 싶은 맘 뿐 옳고 그름을 따질 시간에 이미 뚜껑 땄어 힘이 빠져 보이는 긴 얼굴 앞에 놓인 잔과 씨름하면 win or lose 결과는 뻔하지만 달려드는 멍청이들 뿜빠이 하자는 놈 손엔 십원짜리들 막잔 치고 가자는 놈은 막지 않어 근데 얘랑 얘랑 쟤는 이미 갔잖어 "야 야, 여기서 이러지 말고 옮기자 다 쳐다 봐" 라니까 취한 눈으로 니가 내게 했던 말 왠만한 감주 클럽도 이젠 생각 없어 헤매는 신세 오랜만에 한잔 하자며 모일 땐 사람 없는데서 모여 조용한데서 모여 뭘 빼고 그래 스물인데 다 내 나이 땐 안 그랬데 뭘해야 잘보낸걸까 걍 알바 아니면 작업실에서 같은 하루 해은 스무살 쯤 되니까 괜히 막 싱숭대는 기분 술을 들이키지 매일 밤 Late night 정신없이 달린 탓에 웩 우리들의 아침은 언제나 해 진 다음 Wait wait wait, 저 새끼 밑 잔 깐거 봐라 내가 니 나이땐 말야 상상도 못했어 짜샤 술을 가득 말아 목구멍으로 털어 넘기는게 이젠 즐겁지만은 않아 마치 숙제인듯 해 오랜만인 친구의 팔 위로 생긴 낯선 그림 적응을 못해 아직도 서울에서 인천 내가 살고있는 이 도시도 많이 바뀌었지 그 다음은 또 이제 어디로 홍대 뭐 아님 신촌 어디건 첫 찰 기다리며 헤매는 건 똑같은 꼴이고 이제 이런 것 들도 전부 지겹나봐 야야 먼저 가볼게 다리 좀 치워봐 다 왠만한 감주 클럽도 이젠 생각 없어 헤매는 신세 오랜만에 한잔 하자며 모일 땐 사람 없는데서 모여 조용한데서 모여 뭘 빼고 그래 스물인데 다 내 나이 땐 안 그랬데 뭘해야 잘보낸걸까 걍 알바 아니면 작업실에서 같은 하루 같은 하루 같은 밤 같은 낮과 하루만 더 버텨 보자는 우린 노래를 불러 Genre Hip-hop & Rap Comment by 해은 ; 海銀 👍 2020-04-25T12:59:20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