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by 개미친구(Gamichingoo) published on 2022-01-08T11:09:35Z 밖이 너무 추워 안으로 들어가 현관 앞 남녀둘 안으며 들어가 담배 피는 척을 입김을 뻐끔 대다가 다시 비밀번호 누르며 내려오는 엘베를 타 혼자 있는건 너무나 힘들어 혼란 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내 월급이 너랑 살땐 적어 하지만은 혼자 있을땐 꽤나 풍족해 보이는 원룸 먹고 싶은거 무리해서 먹더라도 책임감 따위는 집어치우고 오직 나를 위해 시간을 써버려 남용 오용 뭐 좋다는 거다 싹다 복용 근육의 철학 자유의지 좆까 건강하고 부모 모셔 주관적인 평가 기준 정의 감정이 전부 실컷 욕망하고 쟁취하면 부족한 느낌 맞출까 퍼즐 미안 나의 개방성 가사로 낭비해얗해 너란 여자가 해주는 문명화가 해악하다고 생각했는데 너의 부재가 알려주네 우린 춤추던 해 달 지금은 너무 춥네 인간은 누굴 보살펴야되나 봐 서로 말야 그 행위가 사랑 차가워지는 일이 함께 미움도 많아 근데 목적은 하나 그 행위가 사랑 한사람의 한 사람 그러니 혼자 있는건 너무나 힘들어 혼란스럽던 너의 맘이 오히려 날 잡고 있어줬어 나 어릴 때 우리 가족 주말 목욕탕 갔다 집 오면 탕수육 짜장 짬뽕 시켜먹었지 맛있었지 먹다 남겼지만 행복했지 아아 내일 데워먹으면돼? 엄마한테 물으면 그렇다 하고 아빠는 만성 피로 티비보는 줄 앉아서 코골 고 그때 모든 것들이 사랑인줄 모르고 근데 그게 어려서 보단 여전한거보면 그냥 본능여 그러니 깨자 아이에서 남자로 억지로 꾸는 꿈들을 상처 주고 또 받을 리스크를 안고 표현 그저 최선을 추구 되고싶은게 빈지노가 아니고 하고싶은게 랩이였을뿐 살아갈 이유가 있어야 살 맛 느끼는 이상한 인간의 종족을 우린 같은 지구에서 부대껴 숨쉬고 있다는 친밀감을 품은 고독을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삶과 또 예술창작 인간에서 폭풍으로 휩쓸고 지나가면 상처보단 상실과 정비의 시간을 주는 놈으로 Genre Hip-hop & Rap Comment by 홍현 아우조아요 2022-01-27T06:34:10Z Comment by nini 밖이 너무 추워 2022-01-13T11:52:41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