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숨 by Parasokyo 최재흠 published on 2023-02-11T06:24:10Z 230211 검은 숨 공허함만 남은 나의 길었던 밤은 어느새 아침을 찾아가고 떠오른 빛을 못 이겨 부서지듯 드리우는 그림자는 가녀린 나무의 것 나를 닮아 있어요 왜 넌 나를 닮아서 내 가슴 한편 묻어둔 보이지 않는 상처를 보이게 만들고 있나요 왜 난 너를 닮아서 내가 숨겨둔 모습을 두 번 다시 떠올리게 해요 어서 공허한 밤이 날 찾아와야만 해요 어둠 속에 또 날 숨기고 공허함을 핑계로 또 도망쳐요 어서 공허한 밤이 찾아와야 해요 두려움만 남은 나의 길었던 낮은 어느새 어둠을 찾아가고 검은 숨을 들이켜 공허함만 남겨둔 채 혼자 부서진 마음을 위로해요 Genre Folk & Singer-Songwriter Comment by AeraPlaylist I love this lovely song 2023-02-13T18:58:43Z Comment by 김민지 너무ㅜ 좋아여 2023-02-11T19:02:16Z Comment by Parasokyo 최재흠 230211 Sketch 공허함만 남은 나의 길었던 밤은 어느새 아침을 찾아가고 떠오른 빛을 못 이겨 부서지듯 드리운 그림자는 가녀린 나무의 것 나를 닮아 있어요 왜 넌 나를 닮아서 내 가슴 한 켠 묻어둔 보이지 않는 상처를 보이게 만들고 있나요 왜 난 너를 닮아서 내가 숨겨둔 모습을 두 번 다시 떠올리게 해요 어서 공허한 밤이 날 찾아와야만 해요 어둠 속에 또 날 숨기고 공허함을 핑계로 또 도망쳐요 어서 공허한 밤이 찾아와야 해요 2023-02-11T06:40:0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