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펭귄(2022) Prod. Hanabi boi [Title] by Purpler published on 2023-02-08T14:36:16Z Narr. 네, 다음사연 들어보겠습니다. 3년전에 보내주신 황제펭귄을 부러워 하신다는 소년 분께서 청년이 돼서 다시 보내주셨는데요. 그 마음을 여전히 갖고 곡으로 만드셔서 다시 보내주셨어요. 과연 어떤점이 달라졌을지 한번 같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Verse 1 동경해 너네들을 동경해 흰 벌판 그 추운곳에서 잘 살아남아주고 있잖아 흰 배털이 부러워 수영실력이 부러워 15분을 버틸 수 있는 폐활량이 부러워 Pre-Hook 인간이란 한계, 살아있는 것만으로 세상을 깎아. '번식은 악이야. 살아가는게 고통이야. 자식과 세상에게 모두 미안해.' 어른들은 이런거 느끼지 못해 성리학에 세뇌당해 빠져나오질 못해 너넨 하고 싶은대로 해도 괜찮아 단 하나도 해가 되질 않잖아. Hook Ah ah ah I'm envious of you guys I'm envious of you guys Verse 2 하나 더, 부러운게 생각해 볼수록 많아 목소리만 듣고 엄마품으로 갈 수 있어 그 음감을 나에게 줘. 좆같은 경제와 확률싸움 너넨 신경쓰지 않고 살아도 되잖아 그 환경이 너무 부러워. 인간, 그만두고싶어 Pre-Hook 이 도시에서 살면서 본 것 성희롱,허세,서열화,폭력,따돌림 불합리, 문화지체현상 그리고 존중 결여까지 그쪽 세계엔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너넬 사랑할 수밖에 없나봐. 허들링을 하며 길러진 따뜻한 마음 이 도시에도 좀 나눠줘 Hook I'm envious of you guys I'm envious of you guys Outro 핑크빛이 도는 부리,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 호기심 많은 성격, 적당히 통통한 체형 귀여워 귀여워 가능하다면 평생 보고싶어 Ah ah ah I'm envious of you guys 매일 매일 방심하며 살아가고 싶어 황제펭귄에게 부러운 점 4가지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때의 제가 처한 상황을 빠져나가고 싶은 마음을 연결지어 표현했습니다. 3년전 2019 버전에서 가사를 조금 다듬었습니다. Genre Alternativ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