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 by eeajik published on 2021-06-10T13:01:32Z 마주보던 너와 함께 악몽을 먹고 있었지 다분히 또 취한 채 휴일을 지내 보았네 나는 이번 스물 쯤 무언지 모를 잿빛 불안을 한 입 가득이 깨물고 지냈지 가령 아침이란 건 종종 누군가에겐 적어도 나에겐 이름이 없는 동물의 하나 선을 긋고, 돌을 쌓고 꿈을 꾸고, 길을 잃고 기린들 도와주세요 Genre Folk & Singer-Songwriter Comment by 이온 ♥ 2021-06-20T11:48:22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