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2.5 - Bella by G_sunny published on 2015-05-25T10:28:49Z (Verse1) 잔소리처럼 듣기 싫었던 말 '요즘 뭐해?' 개나소나 다 하는거라던 음악해 대학 생활은 어때? 제법 숙녀티가 나네 난 아직까지 큰 박스티를 못 벗었는데 졸업과 동시에 난 시간제로 돈벌어 내 시간을 반납해서 배울 기회를 (얻었지) 남들과 똑같은 길로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던 우리 가족의 바람은 저 멀리 날아 그 바람에 난 흔들렸어 잠시 하지만 나의 중심엔 존재했지 음악이 점점 무게가 더해져 이젠 끄떡없어 내 길이 아니라는 말에 끄덕이지 않아 어리고 작은 딸이 이제는 다 컸다고 더 길고 험한 길로 혼자서 가겠다며 또 속을 썩여 젊어서 하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 잖아요 (Hook) 해가 저문 밤 하늘 밑 집앞 골목안에 그려진 내 그림자는 지쳐있지 왜 그림자는 항상 (어두운 색을 띄는지) x2 (Verse2) 무단횡단을 하는 것처럼 언젠가부터 눈치를 보게되 내가 잘못된 걸까 빨간불엔 멈춰야 된다는 그들의 경고를 무시한적은 없어 내 신호가 바꼈을 뿐 내 선택에 후회가 따를 수도 있고 버린것에 구차한 미련이 남을지 몰라 내가 보는 20대는 그래 실수의 연속 오지도 않은 내일을 왜 오늘 걱정해야해 모든 결정엔 후회가 남는단걸 알기에 피해가 적은 쪽을 선택했어 날 위해 지금 내 나이에 성공한 유명인들과 나를 비교 하면서 움츠릴 필요없으니까 평범한 하루에 지루함보단 감사를 지나고 보면 일기처럼 남겨질 이 가사들 그때는 또 지금의 날 부러워 하겠지 완벽한 줄만 알았던 어설픈 완벽주의자 Genre Hip 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