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in' off - 강신원 & 강채희 (prod. Stoic Beats) by 강채희 published on 2021-09-04T14:35:40Z verse) 강신원 18개월 동안 머린 빡빡이 숨이 막힐것만 같던 압박이 끝날때쯤엔 스물하나에서 둘 하루종일 땅에 의미없는 삽질은 끝났고 이젠 보여줄 차례가 왔지 내앞에 그동안 기다렸던 계획 기회가 없어서 못 했었단 핑곈 이제 대지 못해 이젠 숨을 곳 없네 숨셔 하나둘, 할수있단 생각도 주머니에 챙겨둬 힘들 때 꺼낼수있게 시작하기도전에 틀렸다고 말해 대학, 자격증과 미래와 진로에 대한 충고와 잔소리는 한 끗 차이란거 사랑과 증오도 겉으로 보면 똑같이 느껴져 나도 모르지 내가 잘될거란거 고민은 수 만 가지, 나도 누구랑 똑같은 사람일까봐서 verse) 강채희 뭐든 끝보단 시작이 아름답기에 나 다운걸 보여주지 못한 아쉬운 마음 가지고서, 하루 마무리하는 내 탓에 니 탓이네 같은, 병신같은 자책질하니 맘좀 편하니, 나도 좀 편안히 쉬고싶어 그럴 수 없기에 쳇바퀴만 존나게 굴려 그럼 뭐가 되기에, 여태 이룬건 뭐가 됐기에, 시작보단 끝이 아름답게 끝나길 바라는 엄마의 소원 please 내 짐은 내가 져 공부는 할게 더 피땀흘려 작은 차라도 포장해 줄게 넌 대가는 따스한 포옹이면 돼 그래 그거면 난 족해 우리는 살아있어 ay 그런데 살고싶어 day 살기를 갈망했어 ay 여기선 살기 싫어 babe verse) 강신원 돈 따라 가지는 말라는 것도 신념은 지켜야 된다는 것도 전부다 지갑에 있을껄 지밖에 모르는 사람이 한다는 충고 꺼지라고 해줘 나도 나를 모르겠어 주변에다 벌려 놓은 벌써 놓는 그림은 절대 못 써넣겟다는게, 마지막 자존심 다시 mic 앞에 섰지, 가사나 더 쓰지 한번 들어 보지 그러다 지우고 다시또 새로운 가사나 더 쓰지 이런게 부러워? 그러면 너희도 래퍼나 하던지 사람들이 그러더라, 성공하면 좋겠다 나도 마찬가지야, 돈 따라 오는 삶 나도 알고 있어 그런데 충곤하지마 나도 사람이라 상처받으니까 다시 나를 만난다면 그냥 응원이나 해줘 그게 더 힘이되니, 담배나 같이 펴줘 부담은 내려둬 나 성공 못할수도 있어 힘이 되줬으면 해서, 아무말 하지 말어 verse) 강채희 엄마아빠 미안해 신원아 진짜 미안해 사랑하는 당신 미안해 내가 못해줘서 미안해 사랑하는 만큼 미안해 기대에 미칠 수 있게 더 노력할게 미안해 더 피 흘릴게 미안해 과외하지 말래 우리 엄만 임용에 목숨걸어야해 임마 기대에 부푼 부모의 맘 비수 꽃을 수 없기에 매일 조그마한 암실에 날 집어넣고 기도해 스스로를 살인교사해 사실 눈뜨기가 두려워 하나의 목표 되려 무서워 살아가기 두려워 난 내가 실어져 미치도록 미워서 그럼에도 살아져 손에 펜을 쥐고서 서럽게 가살 끄적여 오늘도 살아가야해 스물셋의 나이에 그래도 숨을 셔야해 그대를 지키기위해 Genre Hip-hop & 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