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고 밤이고 숲이어서 by ☠Na0H☠ published on 2021-07-22T17:11:26Z EP 'Naotic Summer Ballad' 여름이고 밤이고 숲이어서 너의 그을린 두 뺨에 얽힌 수많은 사랑의 그림자를 지나 손을 잡고 걷던 가을 겨울 봄과 지금 이 순간 숲이 울고 해가 지고 네 옆 모습이 달에 비추어서 슬피 울고 별이 지고 창백하게 빛나는 밤 열흘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넌 그대로 남아 난 뒤를 돌아가 살아있는 것들을 찾아 넌 그대로 남아 난 뒤를 돌아가 어김없이 헤매는 여름밤 너와 나, 불꽃놀이와 너와 나 이 여름밤, 너와 나 모여드는 생명들과 너와 나 숲이 울고 해가 지고 네 옆 모습이 달에 비추어서 슬피 울고 별이 지고 창백하게 빛나는 밤 열흘쯤은 괜찮을 줄 알았어 넌 그대로 남아 난 뒤를 돌아가 살아있는 것들을 찾아 넌 그대로 남아 난 뒤를 돌아가 어김없이 헤매는 여름밤 너와 나, 불꽃놀이와 너와 나 이 여름밤, 너와 나 이끌리는 생명들과 너와 나 Produced by YIMNAO Lyrics by YIMNAO Mixed by YIMNAO Mastered by Fat Hamster LETZRATZ Genre In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