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오늘은 울어도 돼 by 김라프 published on 2021-12-15T16:05:15Z 아무도 오지 않는 그 때 그 자리에 서있어 누가 버리고 떠난 죽은 꿈들을 주우며 왠지 나와 닮은 구석이 있는 너를 보며 하나씩 다정했던 그리운 노랠 부르네 상관없이 음 상관없이 저 사람들은 너를 또 욕할거야 후회없이 음 후회없이 뭐든 사랑해 왔던 너를 오 소리없이 또 소리없이 그렇게 땅바닥만 보면서 걷는 너에게 다가가 말을 거네 오늘은 울어도 돼 아무도 오지 않는 그 때 그 자리를 그리며 이제는 버려지지 않을 새로운 꿈을 찾아서 서로가 닮은 구석이 있다며 기뻐하던 날들 이제 넌 듣지 못할 그리운 노랠 부르네 상관없이 음 상관없이 언젠가 악마들이 너를 또 유혹할 거야 후회없이 음 후회없이 뭐든 잘 하고 있던 너를 오 소리없이 또 소리없이 그렇게 땅바닥만 보면서 걷는 너에게 다가가 말을 거네 언제나 거울 속의 너는 슬픈 눈을 하지만 조금씩 웃게 될 날들이 많아졌음 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정말로 기적이 올거야 누구도 믿지 못한 날이 올거야 오늘은 울어도 돼 넌 좀 그래도 돼 Genre Folk & Singer-Songwriter Comment by 김연수 🎧🎧🎧😏👂😏👂 2023-04-16T07:51:43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