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KER City Pop Essential Curated by Hasegawa Yo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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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KER City Pop Essential Playlist
Curated by Hasegawa Yohei a.k.a 양평이형 (@frommidnighttokyo)

고도성장기, 도쿄의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노래했던 음악 <시티팝>. 그 시절의 낭만을 담은 음악이 2018년 여름 서울의 곳곳에서 울려퍼지고 이유는 언어가 다르고 시대가 달라도 결국 청춘의 문법은 통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양평이형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이자 DJ 로서 활동하고 있는 하세가와 요헤이 님과 함께 이번 여름을 위한 시티팝 10곡을 선곡해보았습니다. 여름 룩북과 함께 상쾌한 여름의 시작을 느끼실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 비이커 사운드 클라우드 채널 @beaker_store 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Yamashita Tatsuro / Amaku Kikenna Kaori あまく危険な香り
이미 “Sparkle”로 유명해진 시티팝의 대가, 야마시타 타츠로님의 명곡. 너무나 하기 힘든 사랑을 여유로운 편곡으로 해석한 음악을 듣고있으면 제목인 “달콤하고 위험한 향기”가 바로 느껴집니다.

Takeuchi Mariya / Yume No Tsuzuki 夢の続き
시티팝의 대표곡, “Plastic Love”로 큰 사랑을 받는 마리야 타케우치님. 템포는 조금 빠르지만, 여유로움을 많이 느끼는건 역시 매력적인 목소리때문이겠죠.

Onuki Taeko / Tokai 都会
“시티팝”의 대표곡 중의 한곡이지만, 사실, 노래 내용은 도시에서의 삶을 부정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왠지 피곤한 마음을 감싸주는 느낌의 넘버입니다.

Anri / Windy Summer
창문을 열고, 바닷가를 드라이브하고 있는 기분이랄까요…파란 바다, 하얀 모래, 그리고 뜨거운 태양. 바람처럼 부르는 안리님 목소리가 몸과 기분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Rajie / The Tokyo Taste
칵테일을 한잔 마시면서, 고층 빌딩에서 도시의 반짝반짝한 야경을 보고 있는 커플들. 80년대, 도쿄의 청춘들이 꿈 꾸던 어번 라이프가 이 한곡에 담겨있습니다.

Bread & Butter / Summer Blue
“이제 지난 사랑은, 바다 밑에서 잠들어라…”, 여름의 햇빛은 마음속의 우울함도 밝게 비추어 버립니다. 어디 멀리, 혼자 여행을 떠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Mamiya Takako / Mayonaka No Joke 真夜中のジョーク
새벽에 도시에서 빠져 나온 차 한대. “...잘 하면 바다가 보이겠지, 잘 하면 잊을 수 있겠지...”. 혼자 운전하며, 이 노래를 부르면, 아픈 마음이 좀 나아지려나요. 시티팝, 전설의 명곡.

Ohashi Junko / Telephone Number
발라드로 인기를 얻었던 오오하시 준코님. 그러나, 소울 훵크도 잘 부르시는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닐 듯 한 목소리는 삶의 행복함을 절로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Yoshino Fujimal / Who Are You?
“당신은 누구야?”…신기루처럼 나타난 그를 사랑했던 여름. 요시노 후지마루님의 그루브는 마치 두근두근 뛰는 심장의 리듬 같습니다.

Kadomatsu Toshiki  / Step Into The Light
시티팝의 왕자님, 카도마츠 토시키님. 도시속의 삶에는 즐거움도 많습니다. 지하에서 비비드한 옷을 입은 남녀들이 춤 추는 80년대 도쿄 지하 클럽이 생각 나는 쨍쨍한 부기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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